Seed 글쓰기 유랑단 by mmerlin on 2021/04/27 쓰는 사람은 어디에서든 쓴다. 그것은 밀려오기 때문이다. 속에서 밀고오기 때문이다. 참아 본 사람은 안다. 쌓아 올려지는 것이 얼마나 무겁고 지독한지. 건드려진 것은 쏟아내고 또 쏟아내도 끊임없이 또 쏟아진다. 받아내는 것은 푸념이어선 안된다. 거름이 되더라도 토양 위에 뿌려져야 한다. 그것에는 씨앗들이 담겨있으니 [Casa Manilo, Tuscan hills, Italy] 이전글ㅣ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