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ker busker
“Mommy’s healing hands
Try! Korean traditional massage!”
나는 안마 버스커,
한국 엄마손으로 너를 만져줄게.
엄마손은 약손
마미손은 고무장갑
그리고 내 손은 응큼하지 않아.
응큼한 건 낯선 세계,
백주대낮에 만지는 손은 하얀손.
금과 은 나 없어도
너를 만질 수 있지.
무거운 근육을 풀고
가벼워진 너는
뛸거야.
날아오를거야.
거리에서
거리에서
나는야 안마 버스커,
아줌마는 비켜.
[Milan Cathedral, Milano,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