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그림 없는 그림책 2 by mmerlin on 2021/05/16 다시 시작하라는데 고단했던 지난날이 눈에 밟혀 발걸음이 떼 지지 않는다. 이런 식이라면 다시 시작한다고 달라질까 아픈 시간이 나을까. 부귀영화를 누린들 서러운 청춘이 애달퍼 목만 매일 듯 아직도 남은 허망한 시간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나서지도 돌아서지도 못하고 있다. [2016. 02. 08_ 京都, 日本] 그림 없는 그림책2 이전글ㅣ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