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an 글쓰기 유랑단 by mmerlin on 2021/04/27 참 좋은 사람. 참 좋은 분. 그것은 누구에게 좋은 것인가? 그인가? 나인가? 좋다는 것은 마음에 든다는 것. 사람의 마음은 갈대와 같은 것.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과 같은 것. 멋지고 단호하게 흔들고 있다 한들, 바람의 방향을 누가 알 수 있으리오. 가만두세. 기대 따위.. 우리는 모두 펄럭일 뿐이네. [Back street, Ljubljana, Slovenia] 이전글ㅣ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