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os 글쓰기 유랑단 by mmerlin on 2021/04/27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어. 여긴 베네치아야. 노 젓는 뱃사공의 노래가 들리지 않니? “산천과 초목들 기다리누나. 내 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가면 쓰고라도 떠나가려무나. 어느 쪽이든 어느 곳이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바람이 부는 데로 결과를 감당할 수 없는 곳으로 절대 가지 않겠다던 그곳으로.. [Murano, Venezia, Italy] 이전글ㅣ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