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어느 날
밤하늘에 달을 올려다보며
슬프고 힘든 마음을 담아
휴대폰을 꺼내 들고
이렇게 찍어간다

한 번만 도와주세요

그리고 123 번호를 찍고
보내기 버튼을 누른다

달에 가 닿았을까
밤하늘로 사라졌을까

 

[2016. 05. 20_ Seoul, Korea]

 

그림 없는 그림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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