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글을 모른다

 

 

나는 이 글을 모른다.
이 글을 쓴 이는 과거의 나이고
나는 현재에 있기에
그는 내가 아니고
이 글은 내 글이 아니다.

그러므로
나도 그, 과거의 나를 이해하려고
이 글을 본다.
또한 미래의 나에게
지금의 나를 설명하려
기록을 한다.

내가 쓰는 모든 글이 말이다.
그렇다.

 

[2015. 09. 05_ Bariloche, Don camilo cafe]

 

그림 없는 그림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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