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부르면 된다

 

버리지 않는다
아이야.
더 이상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야.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야.
떠날까 미리 마음 닫아걸지 않아도 된다

떠나지 않는다
아이야.
버려두지 않는다
아이야.
홀로 두지 않는다
아이야.
부르면 달려간다.
어디라도 달려간다.

아이야
너는 그냥 부르면 된다.
너는 나를 부르면 된다.

 

[2004.09_ 永宗島_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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