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너머 그림 없는 그림책 3 by mmerlin on 2024/09/19 언덕 너머 네가 가는 평탄한 길에 불행이 도사리고 있는 걸 본 나는 네게로 가 좁고 험난하지만 덜 위험한 길로 너를 이끌어 영문을 모르는 너는 내 직관을 믿지 못하는 너는 미쳤냐고 이상하다고 원망하고 화를 내고 짜증을 내지만 네 앞에 도사린 불행을 우연히 목격하기 전에는 나는 그저 이해 못할 짐승일 뿐 [2015. 08. 20_ Seoul, Korea] 그림 없는 그림책3 글목록ㅣ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