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삶은 어렵다

 

참 삶은 어렵다.

매번 같은 일이 반복되고
같은 고난과 어려움에 맞닥뜨리지만
매번 해결책은 없고
매번 처음 대하듯 산을 넘어야 한다.

봉우리에 서면
다신 없겠지. 이런 고난은.. 싶지만
몇 걸음을 떼지 않아
또 멀리 봉우리가 보인다.

가다 쉬다
지쳤다 살아났다
절망했다 희망을 품었다를
반복한다.

그토록 겪고도
또 새로운 일 같으니
이를 어쩌느냐
누가 이 마음을 알아주겠느냐.

해도 달도 별도
매일 떴다 졌다를 반복하니
인간인들 별 수 있겠느냐.

어둠과 환희를 반복하는 게
삶이라면
그저 장단에 맞춰
춤이나 추는 수밖에

 

[2009.04.12_ heyri_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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