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을 걷고

 

너의 마음에 닿으려면
나는 한없이 나를 내려놓고
온통 비워진 마음으로…

기다림도 길고
애타는 갈증은 더하지만
눈한번 마주치면 다 날아가는
수증기같이..

새로운 날이 시작되면
우리는 더욱 행복할 거야.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그것.
십자가를 선택하게 했던 그것.

너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니

내가 행복하면
인류가 행복하고
하늘이 행복해

아직 기회가 있다면
아직 선택해야 한다면
장막을 걷고
금기를 걷고
관습을 걷고
행복하기를 선택해 보렴
스스로 제한하지 말기를…

너의 삶은 행복하기를…
너의 선택은 한없이 행복을 향하기를..
간절히 기도해

 

[2006.09_ 京都_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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