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으로만

 

한쪽으로만 걷자.
모두들 종횡무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는데
우린 한쪽으로만 걷자.
외길이고 한 방향이어도
언젠간 모두와 통할 거야.
네가 선택한 그 길이 그 방향이
널 이끌어 줄게다.

지치고 힘들어도
후회하지 말자.
네 발이 딛고 있는
그 길이 너의 집이다.

 

[2003.09_ 永宗島_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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