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훌륭한’ 필요 없는 꼬리표는 떼어버리렴

2010.03.07 

 

‘좋은 엄마’, ‘훌륭한 부인’, ‘좋은 딸’, ‘훌륭한 며느리’..
네 인생에서 이 ‘좋은’, ‘훌륭한’이라는 꼬리표만 떼어낼 수 있다면
너는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야.
사람들은 얼마나 이 꼬리표에 종속되어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단다.
누구도 진정한 ‘좋은’, ‘훌륭한’ 사람이 무엇인지 모른 채
저마다의 기준에 따라
자신을 평가하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며 살아가지.
그래서 그것이 누구에게는 독이 되고
누구에게는 평생 벗어날 수 없는 굴레가 되어 살아가게 해.

그러나 ‘좋은’, ‘훌륭한’이라는 꼬리표는
행복한 사람들에게 저절로 따라붙는 칭송일 뿐이야.
행복하지 않으면서 이런 꼬리표를 얻고 지키려 하기 때문에
무리가 따르게 되는 거란다.
인생이 즐겁지 않고 온통 그 꼬리표를 유지하는데
모든 노력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지.

네가 누구의 눈치와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너의 진정한 행복을 얻어낼 수 있다면
행복은 전염되는 것이니,
네 주변 사람들은 네게

‘좋은 사람’, ‘훌륭한 사람’이라 평하게 될 거야.
아마도 네가 처음 그 꼬리표를 달게 된 순간은
네가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느꼈던 순간이었을 거야.
그런데 나도 모르게 달려버린 꼬리표 때문에
이후로 너는 억지로 행복한 척 또는
‘좋은’, ‘훌륭한’ 사람인 척해야 했지.

알았다면 더 이상 네 행복을 담보 잡힌 채로
‘좋은’, ‘훌륭한’ 사람인 척할 필요는 없어.
적어도 숨 쉬고 살고
한순간이라도 행복감에 젖어 살 수 있은 다음에야
그런 꼬리표들이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니.

실제로는 전혀 행복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꼬리표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은
말리고 싶구나.

억지로 유지한다고 해봐야
이내 사람들은 진정성을 의심하게 될 거야.
너 스스로도 속일 수 없지.
네가 정말 스스로 행복해서 누군가에게
‘좋은’, ‘훌륭한’ 사람으로 비치고 있는지
아니면 속은 공허한데 마지못해 억지로
그런 척하고 있는지는 이내 드러나고 말 테니까.
나쁜 사람들은 그런 너를 악용하고 말 거야.
계속 너의 꼬리표를 치켜세우며
너를 이용하려 들겠지.
그럼 너는 그들의 속내를 알면서도
그놈의 꼬리표 때문에 억지로 끌려다니게 되는 거야.

꼬리표쯤 떼어버려도 상관없다.
사는 데 아무 지장 없고
더 홀가분하게 살아갈 수 있어.

그럴 듯해 보이지만
네 행복을 방해하는 꼬리표가 있다면
어서 떼어버리렴.
처음에는 달랑거리던 꼬리표가
그냥 두면 점점 커져서
결국 너를 압도해 버릴 테니 말이다.

‘좋은’,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되렴.
꼬리표에 목숨 걸지 말고..
ziphd.net
ziphd.net
ziphd.net
ziphd.net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