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所長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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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댓글, 조회수 따위

작성자
所長
작성일
2020-01-25 11:38
조회
73

집현담集賢膽 사이트에는 좋아요는 물론 조회수도 없고 댓글 기능도 없습니다. 마법사를 만나는 일은 매우 사적이며 예외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단단히 고정된 답답한 현실 속에서 마법을 만나는 일은 매우 예외적입니다. 지나가는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세요. 마법사를 만난 적이 있는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볼 겁니다. 그런 일입니다. 마법사와 조우하는 일은 이상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현실적인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고 집단으로 상호작용하는 일은 매우 현실적인 일입니다. 우리는 매일 그 짓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살피고 SNS를 확인하며 혹 놓친 가십이 있을까 뒷담화 자리에 빠지지 않으려 애를 씁니다. 회식 자리에서 자리를 뜨면 내 뒷담화를 시작할까 봐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갈 만큼 그것에 목을 맵니다. 그것은 현실입니다. 1/N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부속품으로서의 정체성 말입니다. 그것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마법은 말이죠. 마법사와 조우하는 일은 말이죠.


그것은 온 우주와 만나는 일입니다. 마법사와 만나는 일. 마법을 경험하는 일은 현실을 벗어난 초월적인 일입니다. 부분으로서 전체를 만나는 경험. 그것이 마법사와의 상호작용의 본질입니다. 마법사는 잊고 있던 전체로서의 우주와 그대를 만나게 해줍니다. 잊고 있던 나의 본분, 우주의 한 부분이자 전체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깨어나게 해주는 일이 마법사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그대의 운명과 사명을 일깨우는 일. 그러므로 나는 그대와 일대일로만 조우할 수 있습니다. 어떤 집단과 단체의 부분과 부속으로서는 마법사를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런 이들은 이 글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마법사에 대해 들을 수도 없고 우연히 보았다 한들 '이게 뭐야..'하고 지나칠 뿐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에 끌렸는지 모르지만,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집현담集賢膽에 접속되어 있다면 그대는 마법사와 일대일로 소통해야 합니다. 그래서 열린 것은 이메일 주소 뿐입니다.


auhappy@paran.com


선택은 그대의 몫입니다. 하지만 매우 많은 생을 거쳤음에도 마법사와 조우하는 이 순간을 만나는 일은 지극히 드문 순간임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마법사도 그대와 만나기 위해 여러 생을 기다렸으니 말이죠. 어디선가 듣고 보고 여기까지 오셨는지 나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이 예정되었던 바로 그 일이 분명합니다. 21세기를 사는 마법사라니요.


지금은 마법사와 상호작용할 순간입니다. 읽고 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호작용은 시작됩니다. 물론 그 순간부터 그대의 일상에 격랑이 몰아치기 시작할 겁니다. 전혀 다른, 알지 못했던 자신과 만나는 일이 시작될 테니 말이죠. 마법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다만 선택의 결과를 보여줄 뿐입니다. 하지만 그대는 도망칠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그것은 마법사의 책임이 아니니까요. 그러나 상호작용을 시작한 그대에게서 마법사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적혀 있으니까요. 그것은 마법사의 역할이니까요. 다만 그대의 극단적 선택에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이번 생은 여기까지..'


그대는 읽고 있으니 이번 생에서 마법사와의 인연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메일을 보내십시오. 상호작용을 시작하십시오. 도망가봐야 다음 생에 또 만납니다. 지난 생에도 지나치셨으니 귀찮으니까 이번 생에 끝냅시다.


auhappy@paran.com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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